너무 예쁘고 가벼워서 아껴서 메던 백팩이 고장났습니다.
구입 후 6개월 이내라서 무료로 A/S 받았습니다.
A/S 보내고 받는 기간이 길어서 그 기간 동안 가방을 못 썼지만
너무 만족했던 가방이라 상관없었죠.
얼마 후 다시 고장이 났습니다.
A/S 보내고 받은 기간을 생각하면 매우 짧은 사용기간.
두 번 째 부터는 짜증이 났습니다.
오래 쓰고 싶은 마음에 아껴서 보관하고 멨는데 또 고장이라니.
그래도 계속 쓰고 싶어서 A/S 맡겼고 오랜 기간 걸려 수령했습니다.
그런데 또 고장이 났습니다.
구입한지 1년이 안 됐는데 지퍼가 안 됩니다.
사실 지퍼문제 아니면 A/S 안 보내고 쓰고 싶었습니다.
그런데 가방을 여닫는 데 문제가 생기니 어쩔 수 없더군요.
A/S 이왕 보내는 김에 이것저것 수선을 함께 요청했습니다.
까탈스러운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빡쳐서요.
기존 A/S보다 훨씬 더 오래 걸려서 가방을 받았습니다.
또 지퍼에 고장이 나서 사용하는데 너무 열받습니다.
한 쪽으로 닫으면 열리고, 다른 쪽으로 닫으면 잘 닫힙니다.
A/S 보내면 또 중국에 가야하고 어쩌고 듣기 싫어서
닫히는 쪽으로 썼었는데, 오늘 아침 그 마저도 고장이 났네요.
너무 빡치네요.....
이걸 A/S 또 보내는게 맞는지, 그냥 새로 사는게 나은지..
가방을 1년도 못 쓰게 만드는게 맞나요?
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할까 하다가 신고해봐야 어짜피
영향력도 없지 않을까 싶어서 글 남깁니다.
이따위로 가방 만들어서 팔면 어떡합니까?
마음 같아서는 매장 가서 따지고 싶은데
어짜피 매장은 판매만 하는 곳이라서 의미 없을테고
저는 너무 빡쳐서 이 예쁜 가방을 보면 화가 납니다.
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가이드 부탁드립니다.
만약 A/S를 맡기라고 하면 다시 보내겠습니다.
이 경우에는 수령한 가방이 품질보장기간인
6개월동안은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어야 할 겁니다.
성의있는 답변 기대하겠습니다.
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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